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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한 인천지역 여행지 5선

  • 작성일 : 2016-02-04 13:22:58
  • 작성자 : 관리실관리자
  • 조회수 : 45261 명
  • 추천수 : 2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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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한 인천지역 여행지
[인천=문찬식 기자] 6일부터 시작되는 올 설 연휴는 주말이 이어져 총 닷새가 된다. 이에 따라 인천관광공사가 늘 가까이 있어서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수도권 인근인 인천지역 여행지 5선을 추천했다. 

▲바다로 떠나는 가족 나들이 1번지‘월미도’ 
월미도는 놀이공원인 월미테마파크를 비롯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월미공원과 인천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월미산 전망대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3박자가 고루 갖춰져 가족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월미공원 전통정원 내 양진당에서는 6일∼10일까지 ‘설맞이 민속한마당’이 열려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설 당일에는 풍물놀이도 관람할 수 있고 가족민속놀이 대항전과 떡메치기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설 명절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설날 장도 보고 덤으로 가족여행도 하고‘소래포구’ 
소래포구 인근에는 협궤열차가 전시된 ‘소래역사관’을 비롯해 대한민국 유일의 화약박물관인 ‘한화기념관’, 습지 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늘솔길 공원’에는 양떼 목장이 있어 아이들 교육을 위한 장소들도 있어 안성맞춤이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소금 수송을 위해 지어진 소래철교는 현재 ‘소래인도교’로 불리는데 이곳을 걸으며 뉘엿뉘엿 해가 저무는 풍경을 감상하고 소래인도교 끝자락에 위치한 문화재인 ‘장도포대지’도 답사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청년들이여 새해를 맞아 천년의 기운을 받자 ‘강화 전등사’
오래된 사찰을 증명하듯 역사의 무게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대웅보전과 같은 건축물들과 함께 경내 풍경의 운치를 더해 웅장함과 전통미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등사 내에선 바다를 볼 수는 없지만 오고가는 길에 드넓게 펼쳐진 강화갯벌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등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체험형인 ‘쓰담쓰담 템플스테이’와 휴식형인 ‘한 박자 쉬고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산사의 아늑함과 여유로움 속에서 잠시 일상을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의미와 새로운 희망을 되찾는 마음의 정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싶다.  

▲무인 자기부상열차 타고 둘만의 기차여행가자 ‘무의도’ 
자기부상열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단위로 운행하며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내려 자기부상열차로 갈아탄 후 중구 용유역에서 내려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들어갈 수 있다.  

무의도에는 하나개․실미 해수욕장 등 유명하지만 2월에는 ‘무의바다 누리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몽여 해수욕장과 명사의 해변 등 무의8경과 누리8길을 여유롭게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인도교를 통해 ‘소무의도’로 들어가면 섬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이곳 주민들의 삶과 집에 대한 이야기들을 표현한 벽화들을 볼 수 있다. 

▲커플들이여 드라이브하며 겨울바다 보러 가자 ‘용유8경:용유도’
용유도는 공항 건설로 매립돼 많은 사람들이 영종도라 부르는데, 용유도에는 왕산해변 낙조, 선녀바위 해변 기암, 비포장군 바위, 명사십리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용유8경을 자랑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영종대교 휴게소를 거쳐 영종대교 건너는데 도로 옆으로 지나가는 공항철도와 함께 나란히 달릴 수도 있다. 왕산해수욕장에 도착하면 용유1경인 왕산 낙조와 용유3경인 선녀바위 기암괴석을 만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추천 5선 외에도 인천시내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인천도호부청사’와 ‘강화옥토끼우주센터’에서는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강화 황청저수지에서는 ‘제10회 강화빙어축제’가 개최된다. 문의(899-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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